[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혼자 살기에 적합한 주거와 인프라를 갖췄고 아파트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조사 결과 1인 가구는 561만8677가구로 전체 가구(1967만3875가구)의 28.55%로 집계됐다. 현재 4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인 셈이다. 특히 업무지구가 밀집한 서울은 30.95%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2045년에는 1인 가구 수가 800만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1인 가구 비율은 3가구 중 1가구(36.28%)로 증가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형 오피스텔의 거래는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오피스텔은 461건 거래됐다. 이중 전용면적 40㎡ 이하 오피스텔 거래량은 365건으로 전체의 79%에 육박한다. 평수가 작을수록 매매가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오피스텔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전용면적 20㎡ 이하가 20.93%로 가장 높았다. 20㎡ 초과~40㎡ 이하는 17.36%를 기록했으며, 40㎡ 초과~60㎡ 이하 16.31%, 60㎡ 초과~85㎡ 이하 12.57%, 85㎡ 초과 7.46%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형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가운데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24-92번지 일대에 ‘우장산 아덴하임’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26~29㎡ 189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6㎡ 141실, 29㎡ 48실 등 1~2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이다.

▲ 우장산 아덴하임 투시도

우장산 아덴하임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도 예정돼 있어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남부순환로, 공항로 등 도로교통이 잘 발달돼 있으며, 단지 주변에 10여 개 버스노선이 있어 강남 및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여의도역까지 20분 대, 광화문역까지 30분 대로 이동 가능한 출퇴근 환경을 갖춰 인근 대기업 및 공기업이 밀집한 여의도, 광화문까지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이밖에 오피스텔 인근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넥센타이어, 코오롱 그룹이 들어서며 S오일, 귀뚜라미 보일러 등 100여개 기업체도 입주 예정이라 총 16만5000여명의 배후수요를 기대해 볼만 하다.

단지 주변으로 강서구청,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화곡초, 우장초, 명덕외고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우장산공원, 봉제산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내부설계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26㎡는 1.5룸, 29㎡ 2룸으로 구성했으며, 3중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빌트인 냉장고,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에어드레서 등 고품격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가격 부담을 낮춤과 동시에 생활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게다가 LG유플러스 IoT 시스템도 도입해 다양한 생활가전, 조명, 냉·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설정, 조회, 제어가 가능하다. 

우장산 아덴하임 분양홍보관은 1월 강서구 화곡로 301 원풍빌딩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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