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 KB국민은행은 25일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외식업 사업자, 업종전환 희망자, 재기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호 멘토링스쿨(1기)'을 금융감독원 후원하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멘토인 홍석천 대표, 이형석 원장, 토니오 대표, 구재희 대표, 차민욱 대표 및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했다.

▲ KB국민은행은 25일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외식업 사업자, 업종전환 희망자, 재기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호 멘토링스쿨(1기)'을 개최했다. (두번째줄 왼쪽 첫번째부터) 토니오 대표, 홍석천 대표, 허인 국민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사진=국민은행 제공

특히 사전행사에서는 윤석헌 원장, 허인 행장, 멘토, 자영업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마련해 자영업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자영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소호 멘토링스쿨은 국민은행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목표로 시행한 ‘KB 소호 컨설팅’ 서비스 내 신설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7주에 걸쳐 외식업 분야별 대표 멘토가 주제별로 강의와 실습 형태의 집합교육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은 ‘KB 소호 컨설팅 센터’ 경영컨설팅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매출실적, 종업원수 및 사업계획서 등 제반 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또한 국민은행은 전국적으로 개소해 운영중인 ‘KB 소호 컨설팅 센터’ 센터장과 수강생을 매칭해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 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존 소호 컨설팅 및 창업아카데미의 기능에 소호 멘토링스쿨 프로그램을 부가해 자영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행복을 위한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호 멘토링스쿨(2기)' 프로그램을 시행해 소상공인 사업자의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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