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아파트를 대신해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호수, 강 등 수변 인근의 상업시설이 특히 눈길을 끈다.

수변 상업시설은 물과 녹지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쇼핑·여가·운동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러한 상업시설은 인근 주거지의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나들이객, 산책객 등의 유동인구까지 끌어들이고 이를 통한 상권 활성화가 수월해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만큼 방문객의 체류시간이 길다는 점도 상권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 수변 인근의 상업시설의 인기는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안산시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안산 시화호 수변 상업시설로 주목을 받았는데, 총 117개 점포 모두 하루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또한 김포 한강신도시의 김포 수변공원을 따라 조성된 상업시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2014년 10월 분양한 1차를 시작으로 현재 7차까지 모두 완판됐고,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인근의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상업시설 역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수변 인근의 상업시설은 기준시가가 일반 상업시설보다 높게 형성되기도 한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7번지 지상 1층 상가의 가격은 최근 1년새 약 3.97%가 올랐다. 이에 비해 호수공원에서 약 1.6km 떨어진 일산서구 주엽동 72-2번지 지상 1층 상가는 같은 기간 약 1.65% 하락했다. 호수공원과의 거리가 가격 변동에 큰 차이를 가져온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일반상업용지 11, 1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가 동탄의 랜드마크인 동탄 호수공원에 인접해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동호지정 계약 중인 이 상가는 앞서 견본주택 개관 이후 3일 만에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보인 바 있으며 현재 일부 잔여 호실만을 남겨 완판을 앞둔 상황이다. 

동탄 호수공원은 호수면적만 해도 18만4000㎡에 달하며, 공원과 녹지를 더하면 무려 181만8000㎡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일대의 쾌적성을 높이는 동탄 호수공원은 동탄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만큼 동탄 일대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이미 호수공원변 수익형 부동산의 가치가 일산, 광교 등 타 신도시에서 증명된 만큼 이곳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 고시 제 2019-345호를 통해 최근 사업이 확정된 동탄 트램 사업도 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트램 1, 2노선의 환승 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트램을 이용해 동탄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돼 가파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실질적으로 동탄의 전철 역할을 하게 될 트램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의 투자가치 역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상업시설과 함께 지어지는 오피스텔 1122실의 입주민 고정 수요는 물론 남동탄 내 약 17만9000여명에 화성, 오산 등 인근 광역수요까지 품어 총 100만여 명에 달하는 수요를 남동탄 내 상업시설 비율이 약 0.78%에 불과한 만큼 독점적으로 누리게 된다. 

프랑스풍의 테마를 적용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시설도 돋보인다. 이 상업시설에는 콩코르드광장, 상제리제거리, 갤러리아광장, 파사쥬 몽테뉴 등 총 7가지 프렌치 테마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은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이 상업시설의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는 호수공원 조망의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7개관 규모로 지어지는 CGV, 기업형 마켓, 메디컬센터, 키즈놀이터, 반려견 쉼터, 컨시어지룸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이 상업시설은 남동탄 내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98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