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달 카드 사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승인금액은 6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5.2%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도 17억7000만건에서 17억1000만건으로 3.7% 감소했다.

지난달 법인카드의 승인금액은 1년 전보다 24.3% 쪼그라들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작년과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 3월보다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징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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