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 주식 100% 취득을 위한 인수합병(M&A) 자금 약 2600억원 중 1715억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한다고 26일 밝혔다.루닛은 총 171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발행 물량은 참여한 30여개 기관에 의해 모두 소화됐으며 전환가액은 주당 5만4872원이다. 사채 만기는 5년으로 전환사채 발행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 해당 전환사채의 납입일은 오는 5월 3일이다.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전액 볼파라
GC케어는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아 코엑스에서 열린 '2024 기후변화주간' 행사에서 건강한 걷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로워크 챌린지'를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GC케어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나는 걸어서 나무를 심는다'는 메시지를 내세워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넷제로프렌즈'와 환경부의 '탄소중립 서포터즈' 등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특히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워킹패드 위에서 약 1분간 걸으며 제로워크 챌린지를 통한 탄소중립을 직접 경험할 수
마크로젠은 아시아 최대 규모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송도 글로벌 지놈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세계적인 유전자 분석 검사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송도 글로벌 지놈센터를 글로벌 유전자 분석 빅데이터 허브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급변하는 유전체 시장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한 성장 의지도 내비쳤다. 착공식은 지난 24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진행됐다. 마크로젠은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완공 후에는 서울에 위치한 마크로젠 가산지놈센터가 송도 글로벌 지놈센터로 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 성과 7편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루닛은 이번 학회의 주요 연구로 'AI를 활용한 HER2 초저발현 유방암 환자군 확인'과 '병리 이미지·CT 영상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반응 예측 연구' 등을 포스터 발표한다.이외에도 ▲AI를 활용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지원하는 혁신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회사 차원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등 3개사도 입주했다.해당 기업들은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메디맵) ▲자가면역·염증성질환(S&K)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엔테로바이옴) 등에 각각 주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4공장의 매출 증대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영업이익은 15% 증가한 수치다.삼바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제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1% 감소한 2327억원이
메디톡스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신규 마스크팩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뉴라덤은 마스크팩 제품 라인 강화를 위해 '뉴라덤 에이지 디펜스 바이오 마스크팩'과 '뉴라덤 리페어 리프팅 크림 마스크팩'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하이드로 브라이트닝 마스크팩'과 '딥 카밍 마스크팩'에 이어 총 4종이다. 뉴라덤 에이지 디펜스 바이오 마스크팩은 주름을 유발하는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저해하는 펩타이드 등으로 구성된 특허 원료 '엠바이옴 BTi'가 함유됐다. 노화 방지와 주름 개선에 특화된 제품
CJ웰케어는 프리미엄 원료로 만든 '관절오만보 소연골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관절오만보 소연골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은 엄선한 소 연골에서 추출한 콘드로이친(뮤코다당단백)을 함유하고 있다.전통 보양음식인 도가니탕처럼 물 추출 효소분해공법을 통해 깨끗하게 세척한 소 연골을 90℃ 물에 5시간 끓여 콘드로이친 유효성분 1200mg을 추출했다.콘드로이친은 관절과 연골을 구성하는 물질로 연골의 마찰을 줄여 관절의 마모 속도를 늦춘다. 소 연골 추출 콘드로이친은 분자구조상 인체와 조직적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삼바에피스가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다.지난 2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긍정의견을 획득하고 약 2개월 만에 최종 허가가 이뤄졌다.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얀센의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되는 자가면역질
셀트리온의 램시마 제품군이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2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램시마SC는 EU5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EU5는 유럽 내 주요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5개국을 말한다. 특히 램시마SC는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군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을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2024 ESG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삼바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네 가지 활동으로 ▲조명 소등 ▲종이 절약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등을 제시했다.우선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점심시간 30분 동안은 교대근무자 사무실을 제외한 모든 사무실 조명을 소등하고 있다.특히 제2공장은 지난 3월부터 자동 소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 어른이날은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앞둔 월요일에 임직원의 ▲월요병 해소 ▲소통활성화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해소 등 구성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본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약 1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동아 어른이날은 지난해 본사에서 처음 실시했다. 이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에스티젠바이오와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발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 대상 지정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제 등 혁신성이 뛰어난 의약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빠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법령이다.큐로셀은 이번 신청을 통해 올해 3분기 내 안발셀의 신속처리 대상을 지정받은 후 신약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규정에 따라 식약처가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한 품목은 신약 허가 심사를 위한 전담인력이 구성된다. 다른
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월 노르웨이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램시마SC를 출시한 후 약 2개월 만에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냈다.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
GC케어는 건강한 걷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로워크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GC케어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민 건강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두의 걷기 대회'와 '얼어죽어도 걷기 대회'를 진행하며 누적 3만명이 52억보를 함께 걷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제로워크 챌린지는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열린다. '혼자가 아닌 함께'를 목표로 공동의 목표 걸음 수인 1억6000만보를 달성하는 미션을 준비했다.1억6000만보를 걸으면 약 22톤의 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이는
SK바이오팜은 중국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SKL2254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SKL22544과 그 백업 물질의 글로벌 개발·판권을 이그니스에 이전한다. 계약금 300만달러와 최대 5500만 달러의 개발·승인 마일스톤에 더해 추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SK바이오팜은 중국 내 합작사인 이그니스의 역량을 기반으로 디스커버리 단계 후보물질의 임상 2상 단계까지 개발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이그니스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도입한 중국 지역 세
동아ST는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의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임상 1상의 파트1 첫 환자 투약은 지난 17일 미국에 소재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기전을 갖는다. 말초에서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조438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869억원을 기록했다. 단독기준 매출은 3조63억원·영업이익은 672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치다. 지오영은 실적 개선 사유로 핵심 사업 부문인 의약품 유통에서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와 4자 물류(4PL)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임상용 의약품과 희귀·필수의약품을 비롯해 동물 백신 등 공공 부문 의약품 유통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병원 구매대행(GPO) 부문에서는 자
hy는 이뮤노바이옴과 '글로벌 스타균주 공동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hy는 50년 가까이 주요 R&D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하고 있다. 인체를 비롯해 모유·발효식품 등에서 분리한 5000여종의 균주를 보유 중이다. 피부 건강과 체지방 감소 유산균을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도 진행한다. 이뮤노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연구기업이다. 소재 기능성 확인 외에도 유익균의 인체 내 작용 기전 규명에 특화돼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기능성 균주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혈우병 환자의 관절 보호를 위한 무릎보호대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키링을 한국코헴회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혈우병은 혈액 응고 단백질이 부족해 혈액이 제대로 응고되지 않는 희소질환이다. 세계혈우연맹(WFH)은 전세계적으로 혈우병 진단과 전문 치료에 대한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현재 혈우병의 치료방법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지만 출혈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부 혈우병 환자들은 정기적인 치